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는 20일, 국내 각 언론사의 온라인 뉴스 페이지에서 메신저 아이콘 클릭하는 것만으로 뉴스 콘텐츠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메신저로 뉴스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 서비스는 제휴를 맺고 있는 언론사 사이트 내의 뉴스 상단에 위치한 ‘메신저 보내기’ 탭을 클릭한 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대화 상대를 선택하면 상대방의 윈도 메신저 대화창 옆에 기사창이 뜨면서 기사를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정근욱 이사는 “지난해 윈도우 라이브의 국내 사업전략을 발표한 이후 우선적으로 메신저 API 기반의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해 왔다”며 “이에 대한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