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사로 조젠스 신임 사장은 넷앱의 제품 및 조직 운영 전반을 관장하게 됐고, 멘도자 부회장은 넷앱의 영업 및 채널 파트너 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톰 조젠스 COO는 지난 05년 10월에 넷앱에 합류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의 총괄 부사장 직을 수행하다가 07년 1월부터 제품 사업부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넷앱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EMC와 LSI 로직 산하 엔지니오에서 각각 11년과 9년간의 근무 경력을 지녔고, 이중 마지막 2년은 LSI 로직에서 CEO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톰 멘도자 부회장은 1994년 북미 영업 책임자로서 넷앱에 입사해 2000년까지 사장직을 역임했고, 넷앱으로의 입사 이전에는 하이 테크놀로지 임원으로서 31년 이상 근무했다.
넷앱의 댄 워맨호벤 CEO는 “톰 멘도자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와 직원들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톰 조젠스는 넷앱의 가치와 기업 문화에 강력한 리더십과 열정을 부여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