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4일, EMC가 07년 4분기 38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9%의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의 총 매출은 132억3000만 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간순익 역시 06년 대비 16억7000만 달러 증가해 43%의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지금까지 기록한 연간순익 중 최대 수치라고 덧붙였다.
EMC 사업부의 분야별 실적을 살펴보면, 07년 하드웨어 시스템 부문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57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상태고, 소프트웨어 부문과 서비스 부문이 각각 25%와 23%씩 성장한 53억3000만 달러와 21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EMC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콘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솔루션 영역에서는 06년 대비 13% 성장한 7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한 RSA 정보보안사업부에서는 5억2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MC의 조 투치 CEO는 “07년은 매출 목표 초과 달성과 VM웨어 IPO를 등을 진행해 여러 면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One EMC라는 기치 아래 조직을 재정비등을 진행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