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이익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꼽았고, 동시에 꾸준한 경영환경 개선, 컨버전스 사업 강화, 국방-스포츠SI 시장에서의 입지 상승 등을 거론했다.
지난해 쌍용정보통신은 △KT IPTV 사업 △KT 신인증시스템 △KBSN 방송시설 구축 등을 수주했고, △대청댐-남강댐 계측제어 및 하수도시설 통합관리시스템 △산업클러스터 통합정보망 사업 △SOC 통합관리시스템 수주 등의 대규모 컨버전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국방시장에서는 △해군 KNTDS 2차 체계 양산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역시 지속적 성장을 위래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에 주력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선택적 집중을 통해 2700억 원의 매출과 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