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 박성득)는 31일, 지난 1월 9일 정보통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사단법인형태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된 한국해킹보안협회는 범국민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담하게 되며, 학교와 기업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해킹보안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동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박성득 회장이 선임된 상태다.
박성득 회장은 “일반 국민들이 자신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정보화의 홍수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감으로써, 우리나라가 IT에 관한 어두운 곳이 없는 진정한 IT강국이 될 수 있도록 해킹보안에 관한 마인드를 확산하고 지원하는 것이 협회설립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동 협회는 앞으로 범국민을 대상으로 해킹보안 교육뿐 아니라, 해킹보안 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위탁교육 등을 진행하게 되며, 해킹보안 교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킹보안 전문가 자격증을 위한 교재 출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킹보안관련 전문교사 양성, 해킹보안 자격검정 시행,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기회의 확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사진설명 : 을지로에 소재한 협회건물 앞에서 정보통신부 김동수 차관 등 정보통신 분야 주요 인사들과 협회 이사진들이 현판식을 거행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