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31일, SK C&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축한 한전 ERP 시스템으로 완료됐고, 2월 1일부터 실 업무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SAP의 ERP를 기반으로 구축된 한전KPS ‘키노스’ 시스템은 업무프로세스 혁신(이하 PI)과 지식경영시스템 그리고 기업포탈 등이 연계된 사업으로, 지난해 4월 LG CNS 컨소시엄에 의해 본격적인 구축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한전 KPS 함윤상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핵심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여 전사의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동시에 혁신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였다”며 “지금까지 한전KPS가 추진해온 경영혁신의 완결이자 새로운 경영혁신의 출발점”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한편, LG CNS의 하영목 상무는 “이번 사업은 토종 IT서비스기업이 구축한 최초의 공기업 PIㆍERP 구축 사업”이라며 “동 사업을 성공적인 완료는 토종 IT서비스기업의 우수성이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 CNS는 앞으로도 공기업ㆍ공공기관 ERP 구축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자회사인 BNE 등을 통해 SMB ERP 시장에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