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철새 컨설턴트의 시대는 끝났다”

김남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1-30 17:43

투이컨설팅 HQ 나희동 이사
컨설팅 기업의 인재 양성 필요성 강조

“철새 컨설턴트의 시대는 끝났다”
“국내 IT 컨설턴트가 한 회사에 근무하는 평균 기간이 1년 반에 그치고 있습니다. 우수한 컨설턴트들이 철새처럼 프로젝트를 따라 이동하며 더 나은 대우를 찾아다니지만, 현실적으로 40을 넘긴 나이에 현업에서 활동하는 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투이컨설팅의 HQ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희동 이사는 현 IT 시장 내에서의 컨설턴트 이직현황의 문제점과 컨설팅 기업 스스로가 지켜야 할 인재양성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IT 컨설팅 시장의 트렌드 자체가 특정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과거의 방식을 지양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의 환경 자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워크를 갖춰야만 지원해 줄 수 있는 구도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나희동 이사는 “현 상황에서 다수의 컨설팅 회사가 내부 구성원인 컨설턴트를 마치 소모품처럼 인식하고 있다”며 “조직력 없이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려는 현 컨설턴트들의 성향 역시 이러한 상황을 가속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컨설팅 회사의 경우 자체적인 인력양성의 노력을 뒤로하고 스카우트 제도에만 전념하는 모습”이라며 “특정 컨설팅 회사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의 성향도 특정 회사에 인력이 편중되는 현상을 유발한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이컨설팅 역시 올해에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DNA` 프로그램과 양성한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 상태다.

투이컨설팅의 ‘DNA’는 주도ㆍ변화ㆍ성실ㆍ융화 등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특정인이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역량이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스스로가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기도 한다.

한편, 인력 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은 크게 3가지로, 그 중 첫번째는 내부 컨설턴트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08년을 기점으로 내부 인력의 연봉수준을 외국계 컨설팅 업체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였고, 이로써 기존 인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우수 인력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협력사와의 제휴 및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추진이 해당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 기업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강화하고, 동시에 전문성을 보유한 ‘부띠끄형’ 컨설팅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 세 번째 방안에는 해외진출이다. 국내에서 확보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인데, 현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ERP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 가시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희동 이사는 “이미 국내에 적용한 다수의 컨설팅 기법과 구축사례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요구하는 사안을 충족하고 있다”며 “해외 이머징 시장의 개척은 투이컨설팅과 국내 IT 서비스 사업 성장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이컨설팅은 지난해 약 1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100억 원대의 매출 고지를 넘어선 상황”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신사업과 성장 동력을 통해 매출 목표인 140억 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의회, 언론 소통부터 양성평등까지…민생 의정 행보 용산구의회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용산구의회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정호 의장과 황금선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전원과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개회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주요 일정과 안건을 비롯해 하반기 의정활동 계획이 소개됐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입기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룰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단체는 ▲용산구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회 2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3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