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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박해춘 행장 “1등 은행 되자”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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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27 21:54

올해 당기순익 2조원 돌파 달성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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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박해춘 행장 “1등 은행 되자”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확대와 금리, 유가, 환율 등 경제 주요변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올해 당기순익 목표를 2조원으로 정하고 1등 은행 도약으로의 결의를 다졌다.

우리은행은 26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박해춘 은행장〈사진〉을 비롯한 전 임원 및 부점장 등 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했다.

박해춘 행장은 이 날 워크숍에서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이라는 목표 제시와 함께 영업환경이 지난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수신의 질적인 성장, 수익성 제고 및 수익기반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 지향적 영업확산,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정착 등 5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박 행장은 신년사에서도 밝힌 것처럼 “올해 시장의 위기는 우리은행에게 최고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며 최고의 수익 실현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당기순익 목표 2조원을 달성함은 물론 ‘우리나라 1등은행’ 더 나아가 ‘아시아 대표은행’이라는 비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국민주택기금 총괄수탁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

같은 날 우리은행은 건설교통부의 국민주택기금 관리 수탁은행 적격자 선정 발표 결과 총괄수탁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은행은 2월중 건교부와 계약을 체결한 후 상반기 중 총괄수탁기관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5년 동안 주택기금의 관리 및 운용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자대출 단독 취급에 따른 주택건설업체 주거래화는 물론 주택공사 및 지방공사 주거래화에 따른 관수시장 거래 확대가 가능해졌다.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국민주택기금의 건전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한편, 자금관리 등 집행총괄업무 수행에 있어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국민주택기금은 국민주택 건설 촉진 및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기금을 말한다. 1981년 기금이 처음 생긴 이후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이 관리해 왔으며, 2007년 말 현재 국민주택기금 총자산은 64.3조원이며, 연간 운용 및 조성 규모는 24.4조원이다.

총괄수탁은행은 청약저축과 수요자대출 등 일반수탁업무 이외에, 사업자 대출을 단독 취급하고 국민주택기금에 대한 집행총괄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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