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최근 자사가 구축한 노동부의 ‘업무-지식연계시스템(이하 PKMS)’이 ‘2007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동 시스템을 구축한 핸디소프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PKMS 구축사업은 근로감독ㆍ산업안전보건ㆍ노동위원회 업무에 대한 지식행정 시스템을 총 3단계로 나눠 구축한 것으로, 단순 지칙 축적을 위한 시스템을 넘어 업무별 지식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핸디소프트측은 “노동부는 동 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업무 노하우의 공유 및 신규 업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본부 및 지ㆍ청 단위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업무처리 활용률과 효율성을 높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노동부는 정부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과제로 인식하여 추진하고 있는 전자 정부 구현 및 지식행정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지난 2002년부터 총 단계로 구분된 ‘지식관리시스템’등을 도입해 왔다.
2002년부터 시작된 동 시스템의 1단계와 2단계 사업 과정에서는 근로감독ㆍ산업안전보건 등을 포함한 34개 업무시스템 구축됐는데, 이 역시도 지난 2006년 11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지식행정 우수기관 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범정부적 혁신의 모범사례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는 UN이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계 공공기관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제정한‘UN공공서비스상’에 추천되어 심사 중인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