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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이버 금융사 `활개`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1-14 18:07

무등록 투자자문사·대부업자등 112곳 적발

인터넷을 통해 불법 영업을 해온 금융업체 112개사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사이버금융감시반`은 투자자문사, 보험중개업자, 대부업자 등 112개 불법금융업체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조치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감독당국의 인·허가 등을 받지 않고 홈페이지를 개설해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거나 카페, 블로그 등을 개설해 일부 회원만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적발분야도 무등록 투자자문회사, 무등록 보험모집 중개업자 및 무등록 대부업자 등으로 다양해져 사이버 공간의 불법금융행위가 전 금융권역에 거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금감원의 분석이다.

이번에 적발된 무등록 투자자문회사 및 무허가 자산운용회사는 `지난 2년간 추천종목 월평균 38% 수익실현` 등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단기간 투자로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처럼 금융소비자를 현혹했다.

무등록 보험모집 중개업체는 무료 보험견적 서비스 등의 광고를 인터넷에 게재하고 소비자를 유혹해 보험계약을 유도키도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www.fss.or.kr)에 `사이버 불법금융행위 제보` 코너를 설치하고 사이버 불법 금융 영업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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