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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텔레콤, 경남은행과 통장조회 망 개설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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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14 17:41

우리ㆍSC제일ㆍ하나은행과 협력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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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맹점에 가입한 사업주가 본인의 사업장 내에서 주거래 통장의 입ㆍ출금 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 이하 JS텔레콤)은 지난 10일 경남은행(은행장 장경득)과 ‘신용카드 단말기 연결형 통장정리기(이하 JS-7000)’영역의 사업제휴를 체결했고, 이로써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서의 단말기 배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JS-7000은 ‘신용카드 조회기’와 ‘통장 정리기’로 구성된 소형 ATM 형태의 단말기로, 동 단말기를 이용하면 카드가맹점과 연계된 주거래 통장의 거래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현재 JS텔레콤과 경남은행은 동 서비스를 위해 1:1 거래조회 전용망을 개설한 상태이고, 이중 경남은행은 단말기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상품 출시와 마케팅 기획 등을 추진하는 과정이다.

JS텔레콤의 이정헌 팀장은 “100만 원 선에 공급될 예정인 동 장비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남은행에서 장기 할부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최장 36개월 할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월 3만 원 가량의 비용으로 동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JS-7000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신용카드 조회기는 나이스 정보통신의 VAN 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나이스 정보통신과 JS텔레콤의 전국적 영업망을 통해 경남지역에서만 3만대 이상의 단말기 보급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지역 영업망 강화를 위한 경남은행의 선 제안으로 추진된 것이며, 현재 JS텔레콤은 경남은행 외에도 우리ㆍSC제일ㆍ하나은행 등과 동일한 사업제휴를 추진하는 과정이라 전했다.

이정헌 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통장정리기를 도입할 잠정 고객의 수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15%에 해당하는 20만 점포로 예측되고 있다”며 “동 장비는 사업주에게 편리함을, 은행에는 고객유치를, VAN 사에게는 가맹점 유지를 보장할 수 있게 해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JS텔레콤은 현재 전국 282개의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파트너사 모집에 나선 상태고, 이중 근시일 내로 영업에 착수할 경남지역에서는 27개의 파트너사를 추가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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