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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싱사이트 전세계 2위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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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10 16:45

사용자 보안의식 개선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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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싱사이트 전세계 2위
한국이 IP 주소를 이용한 피싱 웹사이트 공격 통계에서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시만텍 월간 피싱 현황 보고서(07년 11월 현황)’를 인용한 시만텍코리아측의 발표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동 기법을 활용한 피싱사이트 수가 217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중 한국에서 발견된 피싱사이트는 174개에 달해 전체의 8%에 해당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계는 IP 주소 URL 주소 이용한 피싱 사이트만을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국내에서 시도되는 피싱 횟수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 보고서를 인용한 시만텍코리아측에 의하면 “피싱 공격자들은 도메인 이름 대신 IP 주소를 URL 주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격자들은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가짜 도메인명을 숨기고 사용자들이 쉽게 피싱 사이트인지를 판명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보이스 피싱의 증가에 따라 피싱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전반적인 문제의식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동 보고서에서 한국이 높은 순위를 차지함에 따라 웹 사이트 피싱이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에 와 있음을 드러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만텍코리아측은 피싱으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나 정보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용자 보안의식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강조했고,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특정웹사이트의 업데이트 등에서는 해당 기업이나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하다고 당부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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