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조 부사장은 지난 4년간 국내 IT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영역 중 한 곳인 한국IBM의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왔고, 13분기 연속 매출과 수익성장이라는 괄목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인사로 이경조 부사장은 클라이언트 밸류 이니셔티브(CVI) 리더로서 활동하게 될 예정이며,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포함한 대형 아웃소싱 사업과 SI 서비스 프로젝트 등을 포괄하는 ‘IBM의 가치 제공 사업’ 영역을 전담하게 됐다.
이에 반해, 이경조 부사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김원종 전무는 지난 3년 반 동안 특수영업본부를 총괄해 온 인물로, 한국IBM의 SMB 사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한국IBM측은 “이번 인사는 한국IBM 내부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김원종 GTS 대표는 SMB와 GTS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아웃소싱 및 ITS 비즈니스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