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 확대구축 사업’에 자사의 DBMS 솔루션인 ‘티베로 3.0’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열린 전자정부 구현’이란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행자부의 이번 사업은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전자정부 로드맵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대국민서비스와 정부업무혁신을 위한 행정정보공동이용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동 사업은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뿐 아니라 시중 금융기관까지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국내에서 운영되는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티맥스관계자에 의하면 “행자부에 도입될 예정인 ‘티베로 3.0’은 라이센스ㆍ유지보수ㆍ기술지원ㆍ교육지원 등에서 외산 DBMS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강점을 갖췄다”면서도 “동 제품은 지난해 10월 TT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GS인증을 획득한 만큼 안정성ㆍ확장성 등에서도 인정받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략마케팅본부 이강만 상무는 “공공분야에서 산업자원부ㆍ건설교통부 등에 이어 행정자치부를 고객으로 확보함에 따라 국산 DMBS 대표 제품으로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는 물론 협력사 및 ISV와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