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4일, HK상호저축은행의 DR 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의 서버·스토리지·PPRC 솔루션을 공급했고, 현재는 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IBM측은 “이번 DR 시스템 구축사업은 HK상호저축은행의 차세대 금융정보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며 “DR 시스템을 갖추게 된 HK상호저축은행은 사고나 천재지변 등의 재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IBM은 HK상호저축은행이 운영 중이던 ‘IBM eServer p650’ 서버와 신규 도입한 ‘IBM 시스템 스토리지 DS6800’를 기반으로 한 DR 시스템을 구축했고, IBM PPRC 재해복구솔루션을 활용해 새로 구축한 DR 시스템과 HK상호저축은행 본사 시스템을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HK상호저축은행 박기천 팀장은 “이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차세대 금융정보시스템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 안정성·신뢰성을 담보하게 됐다”며 “정보자산 손실방지를 위한 신속한 IT복구체계를 마련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는 핵심적인 대고객서비스 향상에 더욱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 김은식 과장은 “이번 HK상호저축은행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운영·관리가 용이한 IBM PPRC 재해복구솔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계기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금융권 고객들에게 PPRC와 같은 IBM만의 노하우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