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3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7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8.6% 증가한 827억원이며, 이 중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9% 증가한 76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실적증가는 기업용 솔루션 사업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에 의한 것으로, 최근 2년 동안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VM웨어ㆍ시트릭스ㆍ공개소프트웨어ㆍ디지털아카이브 사업 등의 안정적 성장에 기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8년 목표를 발표하는 대목에서는 최근 합병을 추진한 유니텔네트웍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1200억원의 매출 목표와 105억원의 영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우기술측은 “유니텔네트웍스 합병으로 다우기술은 기업ㆍ관공서를 대상으로 한 IT 서비스 사업뿐 아니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SaaS 사업에서 유니텔네트웍스의 인터넷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사업적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