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RP 프로젝트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한 중장기 IT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IT 투자를 통해 경영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대한항공측은 이번 사업에서 재무ㆍ자재ㆍ항공우주사업ㆍ시설관리ㆍ기내식 부문에 해당하는 시스템을 오는 2009년 1월까지 구축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항공기 정비 분야에 해당하는 시스템은 오는 2010년 5월까지 구축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오라클 표삼수 사장은 “오라클은 대한항공에 오라클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근간인 항공운송산업 분야에서 오라클의 위상을 확고히 입증했다”며 “한국오라클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전세계 오라클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