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3일, 대법원이 발주한 ‘사법부 통합 유지보수사업자 선정’ 프로젝트에서 경쟁사 LG CNS를 꺾고 08년 통합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40억 원 규모의 이번 유지보수 사업은 사법ㆍ등기ㆍ호적 등 부서 관련 하드웨어장비ㆍ네트워크장비ㆍ소프트웨어ㆍ사무용기기 등의 IT 인프라를 통합유지보수 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대법원 사업 중 이 회사가 주도해 온 호적정보시스템(가족관계등록 제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유지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사법부 정보화 시스템 사업 전반에 걸쳐 확고한 경쟁 우위의 위치에 서게 됐다는 입장이다.
삼성SDS관계자는 “통합유지보수 사업의 특성상 2007년 사업을 수행하며 보여준 삼성SDS컨소시엄의 전문 IT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다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