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측은 미 나스닥 상장기업인 다큐먼트 사이언스는 콘텐츠결과물관리(Document Output Management)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채널을 이용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콘텐츠결과물관리(DOM)를 주요 기능으로 갖춘 다큐먼트 사이언스의 엑스프레션 스위트는 다양한 마케팅 자료나 계약서, 대용량 서류 문서 등 광범위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문서를 고객사 상황에 따라 제작, 배포하는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EMC측에 의하면 “EMC는 현금 8500만 달러 규모로 다큐먼트 사이언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한 상태”라며 “인수합병 절차는 08년 1사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합병 이후 다큐먼트 사이언스는 EMC의 콘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사업부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ECM 시장에서 고속서장을 지속하는 트랜잭션 콘텐츠 관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MC CMA 사업부의 마크 루이스 사장은 “TCM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된 콘텐츠결과물관리뿐만 아니라 고용량의 리치 콘텐츠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며 “동 사 인수로 인해 EMC는 정교한 캡처,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록 관리, 아카이빙에 이르는 기술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다큐먼트 사이언스 인수로 EMC는 업계 최초로 이 모든 기술을 하나의 통합된 올-인-원 스위트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금융권의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 관련 업무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