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2일, 최헌규 사장을 다우그룹의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진행했고, 차기 다우기술의 신임 사장으로는 자회사 유니텔네트웍스의 김영훈 사장을 선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인해 지난해까지 다우기술의 사장직을 담당해 온 최헌규 사장은 다우그룹 내의 IT 영역뿐 아니라 건설부분까지도 총괄하게 된 상태다.
반면, 다우기술의 김영훈 사장은 86년에 다우기술 창립을 함께 한 원년 맴버로, 지난 99년부터 다우인터넷 사장을 역임해 왔고, 이후 2004년부터는 유니텔네트웍스와 이머니 사장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다우기술의 자회사인 유니텔네트웍스의 합병에 의한 것으로, 다우기술측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유니텔네트웍스의 합병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다우기술측은 이번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이인복 전무를 부사장으로, 신상범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한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