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무식은 김병국 대표이사, 배학 해외사업 총괄사장, 박대연 CTO 등 경영진과 1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임직원간 신년 하례, 신년사, 해외사업본부 영상물 상영, 신규 입사자 소개, 2007년 우수사원 포상 등 한 해를 시작하는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국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올 한해 티맥스소프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다시금 체계화를 추진함으로써 세계로 나갈 10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이제 단순히 SW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서비스, 브랜드 등을 하나로 묶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지망하는 학생들과 관련 업계에서는 티맥스소프트로부터 한국 소프트웨어의 희망을 보고 있다”며 “전 국민이 티맥스소프트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한국의 자존심을 세우고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빛내는 한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배학 사장은 “2006년 이후 티맥스소프트는 토털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미들웨어 사업 중심의 소규모 조직과 인력으로 구성됐던 해외법인도 현지인 법인장 영입, 인력 증강, 교육훈련 강화, 현지화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체계적인 조직으로 개편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2008년에는 약 100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초로 미국, 일본, 중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사내 복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교육제도 분야의 경우에는 투자를 더욱 확대해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