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시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자필서명 서비스’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자필서명이란 보험 가입할 때 보험가입자가 계약내용에 동의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청약서에 직접 서명하는 것으로 본인이 직접 청약서에 서명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필서명을 하게됨으로써 앞으로 보험가입자는 보험회사를 직접 찾아가거나 설계사를 따로 만날 필요가 없어지는 것.
이번에 LIG손보가 특허출원한 인터넷 자필 서명 서비스는 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해 자필서명을 요청하면 이를 수신한 고객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웹상에서 자필서명을 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본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LIG손보는 “인터넷자필서명을 통해 고객은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간편하게 자필서명을 할 수 있고 보험회사는 보험가입자의 자필서명이 없는 불완전계약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