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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자산배분 펀드 관심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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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1-22 00:13

‘하나UBS 글로벌 포트폴리오’ 내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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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특정지역 투자펀드에 대한 쏠림현상의 부작용도 불거지고 있다. 특정지역 특정자산에 지나치게 집중하다보면 시장이 요동치고 변동성이 확대될때 불안심리는 커져만 간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상품 위주의 트렌드성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일면서 최근 다양한 투자수단으로의 자산배분 펀드에 관심과 수요가 커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나UBS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를 26일 출시한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의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하나UBS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내놓는다.

‘하나UBS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UBS글로벌자산운용이 지난 1982년부터 25년간 운용해온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복제펀드 형태로 채권투자의 안정성과 주식투자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그때 그때 시장상황에 맞게 변동을 줄 수 있는 상품이다. 자산배분과 리스크관리 뿐만 아니라 보다 환헷지를 통한 환위험 관리까지 이뤄진다.

하나UBS자산운용은 “UBS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90명 이상의 자산배분 전문가들의 운용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며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와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레코드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이린 고(Irene Goh) UBS글로벌자산운용 자산배분 책임전략가〈사진〉는 “특정 이머징 국가에 집중 투자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합리적인 수익추구와 위험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나UBS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UBS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의 종목 선정은 종목의 내재가치와 펀더멘털 등 데이터와 시장에서의 영업활동, 자금 흐름 및 정책변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따라 이뤄진다”며 “특히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리스크 관리 등이 고객성향과 환경에 어긋나지 않게 수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인도의 예를 들며 “이머징 마켓 주식은 현재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비중을 줄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상당히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인도는 연 9%대의 GDP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외국기업의 직접투자로 인한 환율상승 문제로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UBS측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비율을 달리해 안정형과 성장형 두가지 상품으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안정형은 유동성이 높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주식 및 채권을 중심으로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글로벌 시장중립형이며, 성장형은 이머징마켓의 주식을 신탁자산의 30% 이상 편입해 펀드 투자수익을 제고하면서 선진국 주식 및 글로벌 채권에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은 “특히 최근 인기몰이를 했던 모 자산운용사의 고위험 고수익 추구 펀드와는 달리 투자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 내에서 자산배분을 통한 합리적 수익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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