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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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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1-22 00:02

이기영 제일화재 준법감시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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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가치 최우선’을 위한 선택

최근 윤리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듯. 오늘날 ‘윤리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기에 앞서, 존립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기업환경이 투명해지고, 그만큼 고객들은 기업윤리 역할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렇듯 기업의 ‘윤리경영’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윤리경영은 최고 경영자나 임직원 한두 사람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실천 규범과 제도를 확립하고, 임직원들을 교육하면서 그 회사의 기업문화로 정착해야 그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제일화재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 ‘고객가치 최우선’이란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윤리강령 실천지침’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새로 개정된 윤리강령을 살펴보면 회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인 ‘VISION 2010’의 취지에 맞춰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명시했다. 또한 윤리강령의 적용대상 및 활용, 보고조항, 위임조항 등을 보칙으로 신설했다.

‘윤리강령 실천지침’은 임직원들의 구체적인 판단 기준 및 행동 지침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총 6장 22항에 걸쳐 거래업체 거래, 회사자산, 임직원 상호 간의 관계, 모집질서 등을 규정했다. 대고객 접점부서인 보상, 영업부문은 자체적으로 부서 특성에 맞춘 윤리강령을 제정해 실천하고 있다.

준법감시인은 윤리경영문화의 정착을 위해 제도를 보완하는 한편,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사내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는 각 부문의 진도일정을 꼼꼼히 체크해, 직원 개개인에게 교육진도 여부를 메시지로 공지하는 등 사내 홍보와 교육을 통해 ‘윤리경영’을 우리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윤리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 오렌지, 드리미에 ‘사이버 제보 센터’ 와 같은 온라인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 각자가 회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기업이미지를 지켜나가야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제일화재는 지난 1999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제일화재세실극장 임대료 후원’, 2004년 ‘아름다운가게 미아점’ 개점 후원, 초, 중, 고교 학생들에게 일기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 행사 후원 등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의 공익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수해복구 사업, 불우이웃돕기 외에도 점포장 육성을 위한 ‘헤비타트(habitat)’운동 참여, 신입사원 봉사활동 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등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회사와 사회와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윤리경영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와의 호흡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숭고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이렇듯 윤리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창조를 위해 우리가 풀어가야할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사회적으로 신망받는 제일화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윤리경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고객 제일, 평생 제일’, ‘당신이 더 행복하기를’이란 회사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우리가 외치고 만들어가는 규범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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