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최근 SC제일은행 펌뱅킹 일괄처리 시스템, 새마을금고연합회 차세대 시스템,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시스템 등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APM 솔루션인 ‘시스마스터(SysMaster) 3.0’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gement)은 시스템 성능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시스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최근 금융권의 경우 시스템 장애 발생 시 그 심각성이 크기 때문에 APM 솔루션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맥스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APM 솔루션에 대한 원천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시스마스터 3.0은 WAS, 데이터베이스, 프레임워크 등 전사적 애플리케이션을 포인트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SK텔레콤ㆍ삼성생명ㆍLIG손해보험ㆍKTㆍ신한은행ㆍ한화손해보험 등 30여 고객사에 시스마스터 3.0을 공급했고, 올해에는 외환은행ㆍ우리은행ㆍ한국증권선물거래소ㆍ현대증권 등 20여 곳에 동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이강만 상무는 “미션 크리티컬한 금융권 시스템에 시스마스터가 지속적으로 도입되는 것은 고객들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권 뿐만 아니라 공공ㆍ통신ㆍ제조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의 시스마스터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엔드투엔드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장애진단 및 성능저하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