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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솔루션화로 해외진출 기반 마련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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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10-10 22:18

국내 전용 IC칩 신용카드 규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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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지급결제 수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도 지급결제 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IC칩 신용카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3년 4월 전자금융 및 IT부문 안정성 확보대책의 일환으로 2008년까지 현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IC칩 카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신용카드사, VAN사, 협회 등으로 구성된 TF팀의 운용을 통해 IC팁 신용카드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국제 브랜드 카드사인 비자, 마스타카드 등의 IC칩 카드 사고매출 책임전가정책(부정사고에 대한 책임을 발급사에서 매입사로 전환)에 따라 IC칩 카드 전환 및 IC칩 단말기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및 신용카드사의 IC칩 카드 기반의 신규서비스 개발 등 금융권의 IC칩 카드 발급이 점진적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년 6월말 현재 IC칩 카드 전환율은 59.6%정도로 올해 말까지 금감원이 제시한 목표 비율인 70%를 달성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김인석 IT감독팀 부국장은 “2005년에 시작한 IC카드 전환을 내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이에 따른 인프라 구축은 현재 15%정도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도 내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 중 40%가 국내 전용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IC칩 신용카드 규격이 아닌 비자, 마스타카드에서 정의한 해외 IC칩 규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IC칩 신용카드 부문의 기술의존도가 심화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용카드산업 환경에 적합하고 다양한 기능 구현 및 제도의 정착이 제한되고, 해외 브랜드 카드사에 라이센스 비용, 특허료, 개발지원비, 기타 인증비용 등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용카드 업계에서는 국내 전용 IC칩 신용카드 관련 표준 규격 마련을 준비 중에 있다. 이는 국내의 IC 관련 기술 표준 확립과 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회원에게도 수십년간 축적된 국내 카드 인프라와 국내 시장에 맞는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응용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국내 카드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 신용카드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신용카드산업의 기술적 환경이 IC칩 기반으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국내 신용카드 상품, 운용노하우 및 국내 전용 IC칩 카드 규격 등 운영시스템의 토탈솔루션화를 통해 해외진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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