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南美은행 내달 3일 출범한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10-09 19:4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남미 지역의 국제금융기구 역할을 맡을 남미은행이 다음달 3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공식 출범한다.

AP통신 등 외신은 브라질,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7개국 경제·재무 장관들이 8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회의를 갖고 남미은행 설립 일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칠레, 콜롬비아,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등이 추가로 참여해 남미 대륙 12개국이 모두 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남미의 맹주를 자처하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는 남미은행의 성격을 놓고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였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남미가 오랜 기간 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은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미국에 거점을 둔 국제금융기구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남미 국가들이 경제위기 때마다 미국 자본에 손을 벌리는 바람에 경제적 종속 현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베스 대통령은 남미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을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과의 경제협력에 적극 나서는 브라질은 “남미은행이 특정 정권의 정치적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차베스 대통령의 구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