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AXA자보는 지난달 28일 창립 6주년 기념일인 지난달 28일 총 5,280건의 자동차보험 계약을 성사,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05년 10월 31일의 1일 최고 판매기록이었던 5,094건의 계약을 성사시킨 이후 2년만에 경신한 수치다.
또한 이날 원수보험료는 27억 5000만원을 거둬들여 기존의 1일 최고 매출이었던 2004년 5월 31일의 25억 1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같은 매출성과에 대해 교보AXA자보는 올 5월 프랑스 금융그룹인 AXA에 인수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뛰어난 영업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교보AXA내부에 따르면 창립기념일이던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지난 2005년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이후 2년만에 역대 최고기록이 경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시종 들뜬 분위기였음을 설명했다.
이날 최고 매출을 기록한 다이렉트1센터의 상담원 박재연씨는 하루 동안 164통의 통화를 하고 37건의 계약을 체결해 평균 15분당 1건씩 계약을 성사시켰다.
교보AXA자동차보험 김태원 다이렉트2센터장은 “오늘 센터로 걸려온 고객의 문의전화가 7000통을 넘는 등 최근 들어 고객들의 관심이 부쩍 커졌다”며 “9월 AXA가 교보AXA자동차보험에 1000억원 증자를 하고 본격적인 광고활동을 시작한 점 등이 고객으로 하여금 더욱 건실한 회사라는 신뢰를 심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교보AXA자보는 글로벌 금융그룹 AXA의 일원으로서 한국이 아시아 다이렉트보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보AXA자보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판매한 후 멤버십 서비스나 GPS시스템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다이렉트보험 시장의 선도자 역할을 해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