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피어링포탈이 해외 유수 IT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경영, 성장 자문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피어링포탈은 2001년 설립, 차세대 데이터 전송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그리드 딜리버리(Grid Delivery)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이용한 스트리밍 솔루션 ‘피큐브 스트림’을 개발했다.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이란 멀티미디어를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로 인터넷 서비스 규모가 클수록 필수적이다.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지닌 한국의 우량 IT 기업을 대상으로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해외 진출을 포함한 각종 경영 자문 및 지원을 통해 투자기업들의 성장 가속화와 기업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는 IT 투자전문 기업이다.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관계자는 “피어링포탈의 글리드 딜리버리 기술은 동영상, 음악 등 각광받고 있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핵심 요소이며, 향후 네트워크 인프라가 발전하고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될수록 더욱 필수적이다”며 “피어링포탈의 ‘피큐브 스트림’ 제품은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에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다변화함으로써 매출 증진과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피어링포탈 한봉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IPTV와 같은 고품질의 데이터 전송 분야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피어링포탈은 2006년 겨울, 미국의 ‘ZDNet’이 발표한 ‘Asian Top 10 Technovisionary’에 선정된 바 있고, 올해에는 저명한 IT 전문지인 레드헤링(Red Herring)으로부터 100대 아시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달에는 글로벌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품개발 및 해외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MS 이노베이션 센터” 협력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