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인구구조변화펀드’출시

삼성증권은 29일부터 전세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유망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알리안츠 RCM 베이비&실버펀드’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아시아 남미 지역이 높은 인구성장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 성장과 함께 산업기반 및 부동산 등의 산업이 유망한 반면, 유럽 북미 일본 등은 출산율 감소 및 평균수명 연장으로 헬스케어, 레저,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착안, 각 지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또한 이 펀드는 세계를 성장사회와 고령화사회로 구분해 각각의 사회에 맞는 테마별 주식에 중점 투자한다.
예를 들어 중국 기업 중에는 물류 관련 사회기반시설 확정 전문기업인 차이나 커뮤니케이션 컨스트럭션 컴퍼니에 투자하고, 미국 기업 중에는 각종 치료제 개발과 판매의 세계적 회사인 제네텍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상품의 운용은 알리안츠 그룹의 계열사로 40년 전통의 글로벌 운영경력을 보유한 RCM 캐피탈 매니지먼트에 위탁 운용된다.

RCM의 글로벌 리서치팀과 리서치 전문 회사인 그래스루츠(Grassroots)의 전문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상품은 가입시 선취수수료 1%와 연 1.98%로 운용되는 Class A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 2.73%로 운용되는 Class C1 두 종류로 가입할 수 있다.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수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