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자료를 인용한 한국IBM측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4분기 IBM은 전년 동기에 비해 System p는 7% △System x는 16% △System z는 5%의 매출 신장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매출면에서는 6.5%의 증가세를 보여, 전세계 서버시장에서 29.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IBM 가상화 부문의 리치 레흐너 부사장은 “IBM 서버사업의 이 같은 매출 증가는 기업들의 서버통합 추세에 힘입은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고객들이 컴퓨팅자원을 가상화할 수 있는 보다 적은 수의 대형 서버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겨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날 고객들은 에너지 비용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동시에 광범위한 비즈니스 트랜잭션의 보안성을 향상시키기를 원한다”며 “IBM은 업계 최고의 가상화 기술을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센터 점유공간을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