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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보험사기 갈수록 ‘기승’

안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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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8-13 09:16

적발 1만5000건 전년대비 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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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하는 고의보험사고 등 사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보험사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1만573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9.1% (3543건) 증가했으며, 관련금액도 전년동기대비 16.1%(157억원)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유형별로는 피해과장, 운전자 및 사고차량 바꿔치기 등 사고후 우발적인 사기는 감소한 반면 고의 사고 및 허위 사고 등의 사전계획적인 사기유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고후 우발적인 사기는 61.6%로 전년 동기대비 5.3%p로 감소했으나 사전계획적인 사기는 4.7%p 증가한 25.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비중이 8.9%p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은 30.2%로 8.1%p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58.9%로 가장 많았고 봉급생활자와 운수업종사기가 각각 18.4%, 7.0%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봉급생활자와 운수업 종사자들의 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p, 3.6%p 증가했다. 이에 금감원은 앞으로 고의보험사고 등 사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기 적발현황>
                                                                                                    (단위 : 건, 백만원, %)
(자료 : 금감원)
  • 대규모 조폭 보험사기단 적발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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