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전문평가기관인 A.M.베스트사는 최근 자사의 `베스트 리뷰(Best`s Review)` 8월호를 통해 2006회계연도 세계 35대 재보험자그룹 순위(수입보험료 기준)를 발표했는데, 코리안리가 34억1000만달러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사상 최고 순위로,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국제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세계 12위 진입은 세계 재보험시장에서의 코리안리 위상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지난 7월초 발표한 비전대로 2010년 세계 10대 재보험사 진입과 2020년 세계 5대 재보험사 도약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순위 상승은 신상품 개발 및 계약자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국내시장 입지를 다지고 중국 등 안정적인 아시아시장 위주로 해외 수재를 늘려 연간 13%대의 수입보험료 성장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코리안리는 세계 21위(2002년)를 기록한 이래 2003년 18위를 시작으로 2005년까지 매년 1단계씩 올라섰으며, 2006년에는 13위로 한꺼번에 3단계 상승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