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는 최근 신협의 차세대 사업 중 서버보안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는 KB국민은행·서울보증보험에 이은 3번째 금융기관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큐브가 서버보안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서 신협이 현재 구축중인 대전 주전산센터 내의 모든 서버시스템과 수원 백업센터 내에서 운영되는 모든 서버시스템에 ‘시큐브 TOS’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시큐브는 정통부에서 추진중인 제1~2 정부통합전센터의 보안 사업을 수주한 바 있고, KB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그룹 보안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당양한 분야에서 서버보안 시스템의 구축경험을 확보한 상태다.
시큐브 TOS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국정원의 CC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제품으로, ISO인증ㆍNEP인증ㆍGS인증 등을 획득해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검증받은 상태다.
시큐브 홍기융 사장은 “시큐브는 정부ㆍ공공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시장에서도 서버보안의 표준을 제시해 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한국은행ㆍ새마을금고ㆍ금융결제원ㆍ한국증권금융ㆍ신한생명ㆍKB생명ㆍ대우증권 등이 시큐브 토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협 차세대 구축 사업은 지난 4월 SK C&C(사장 윤석경)가 주사업로 선정된 상태로, 현재는 종합상황실을 갖춘 대전 전산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수원 전산센터를 대전 전산센터로 이전해 통합하는 작업과 함께 수원 전산센터의 시스템을 활용한 재해복구 센터 구축도 병행되는 과정이다.
신협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CMDB 구축ㆍ서비스데스크ㆍ시스템의 비즈니스 영향도 분석 등 프로세스 설계 및 구현 작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조합별로 분산된 시스템 통합과 애플리케션, 미들웨어, 이벤트 관리 등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정보기술 프레임워크 수립과 메터데이터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의 구축 및 연계를 통해 실시간 정보검색이 가능한 EAMS(Ente
rprise Architect Management System)작업도 병행된다.
시큐브는 국내 서버보안 1호 기업으로 현재 주요 정부ㆍ공공기관을 포함한 2,300여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