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은 전국 지방소재 증권회사 직원의 증권투자자보호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전국순회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네 차례에 걸친 지방 대도시 순회교육을 끝내고 부산지역에서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증협에 따르면 종전 전국순회 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지방소재 증권회사 지점장 등이 증권회사의 영업현장에서 실제 발생되는 각종 분쟁사례 교육에 대해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한다.
더욱이 이번 교육은 각종 분쟁 사례와 관련한 교육 뿐 아니라, 최근 자본시장통합법안의 국회통과가 임박한 시점에서 자통법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법 시행 이후 강화되는 투자자보호제도와 관련해 증권사 직원들의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토록 하는데 중점이 맞춰졌다.
증협은 이번 부산·경남 지역행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네 차례 정도의 지방순회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