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 최장봉 사장은 예보의 부실금융회사 정리방식 및 회수활동`(KDIC`s Resolution Methods and Recovery Activities)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지역위원회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주제발표는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공사가 주도한 구조조정 및 공적자금 회수활동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그 동안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이룬 성과를 대외에 알림으로써 공사의 대외위상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장봉 사장은 이외에도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예금보험기구의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세계 예금보험제도의 흐름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동 컨퍼런스 참석후 귀로에 최장봉 사장은 프랑스를 방문하여 프랑스 보험협회(FFSA) 의장 및 보험계약자보호기금 관계자등과의 면담(6.29)을 통해 보험계약자보호제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예정, 금융시장의 겸업화 및 금융상품의 다양화 등 변화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투자자 및 보험계약자 보호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는 전년도부터 유럽예금보험기구포럼 참여, 영국예금보험기구, 미국증권투자자보호기구 등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자 및 보험계약자 보호제도와 관련한 선진제도의 조사·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금번 프랑스 보험계약자보호제도 관련 면담은 예금자 보호뿐만 아니라, 투자자 및 보험계약자 등 금융소비자 전체를 보호하는 통합예금보험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