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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부활의 노래 부른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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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25 00:32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보험판매 활기
완전판매·은퇴 캠페인 등도 부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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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시장의 등락으로 주춤했던 변액보험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의 활황세와 더불어 상품내용 설명 등 완전판매 문화의 정착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주식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변액보험 주식형의 수익률이 최고 28%를 웃돌았다”며 “이러한 고수익률로 인해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4월부터 신규계약 증가세

주식시장의 활황과 맞물려 변액보험의 신규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변액보험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주춤하던 변액보험의 신규계약이 증가추세에 돌입했다.

실제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월납초회보험료는 지난 1월 56억원, 2월 69억원, 3월 64억원, 4월 55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연일 상승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 70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생명도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변액보험의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다.

대한생명의 변액보험 계약건수는 지난 2월 2만3892건을 기록한 이후 3월 1만6553건으로 감소했지만 4월 1만7093건 기록을 기점으로 5월 1만7932건으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폭발하면서 4월까지 주춤하던 변액보험의 신규계약도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상품내용 설명 등 완전판매 문화가 서서히 정착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한 것도 판매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신규가입시 추가펀드 변경 가능 확인해야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변액보험 수익률과 관련해 보험전문가들은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가 하락시 지난해와 같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변액보험의 펀드 변경에 대해서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를 이뤘다.

한 보험 전문가는 “현재와 같이 주식형, 또는 주식혼합형의 수익률이 최고 28%를 웃돌고 있는 경우만 생각하고 변액보험에 일시납으로 가입할 경우 향후 주가 하락시 기대이하의 수익률로 실망할 수 있다”며 “10년 이하 단기투자자의 경우는 변액보험보다는 적립식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액보험 신규 가입시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펀드의 숫자는 몇 개인지, 향후 ELF 펀드 및 실물펀드, 해외펀드가 추가되었을 경우 새로 만들어진 펀드로의 변경이 가능한지도 꼭 점검한 후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액보험 월납초회보험료>
                                                                 (단위 : 억원)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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