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피아가 07년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국내외의 17개 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거래 서비스 △고객지원 서비스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속도 및 안정성 등으로 세분화된 500여 개의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평가됐다.
농협은 이번 보고서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고, 이로써 16분기 연속 ‘AAA등급’ 획득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이번 조사에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3위를 기록해 우수한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선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농협은 홈페이지의 개편을 통해 인터넷뱅킹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에 나섰고, 고객의 의견 및 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웹사이트 내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X-Bank와 같은 방식의 e금융 채널을 통해 고객별로 세분화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권 최신 트렌드를 제공하는 금융상품몰 등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자산관리 및 재테크 등의 정보 제공을 강화한 상태다.
농협 IT지원분사의 김광옥 분사장은 “농협이 유통업무 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도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인 업무혁신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