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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컴퓨팅을 가장 손쉽게 구축”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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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06 23:30

도우컴퓨팅, 배원성 기술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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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컴퓨팅을 가장 손쉽게 구축”
“연산가속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리얼타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도우컴퓨팅의 배원성 소장〈사진〉은 그 개념조차 생소한 국내 연산가속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연산 가속 시장에 진출한 도우컴퓨팅은 최근 PCI 형태로 지원되는 CSX600 연산가속 보드를 출시한 상태고, 이를 통해 동 시장에서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또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우선 빠른 연산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론으로는 크게 2가지로 시스템의 수를 늘리는 방법과 계산 방법을 정교하게 만드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위의 두 가지 방식은 높은 시스템 도입비용과 오랜 개발기간의 소요라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도우컴퓨팅이 제시한 방법론은 위의 두 가지 방법론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저의 시스템 도입비용과 짧은 개발과정으로도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CSX600은 32비트와 64비트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어떠한 시스템 사양에서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전력 소비 역시 25와트에 불과해 경쟁적이다.

특히 CSX600의 가장 큰 강점은 초당 96억번에 해당한는 높은 연산 속도다.

이는 듀얼코어 기반의 제온 프로세서가 초당 17억번의 연산 속도를 지원할 수 있는데 반해 약 6배 빠른 속도다.

도우컴퓨팅의 배원성 소장은 “현 금융기관의 경우 빠른 연산 기능을 요구하는 시스템의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며, 특히 다양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의 요구가 시급한 상태”라며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높은 투자비용이 필요하지만, 도우의 연산 가속 보드는 단순히 기존 서버에 장착하는 것만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우컴퓨팅의 연산가속 보드는 빠른 속도만큼이나 높은 정확성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HPC 컴퓨팅이 10000×10 8<승>의 연산을 지원하는 데 반해 10000×10 8<승>+1의 연산까지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도우컴퓨팅의 배원성 소장은 “+1이라는 수치의 오류는 실감할 수는 없지만, 슈퍼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민감한 시스템 상에서는 잘못된 예측과 그에 대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인텔 제온 프로세서 상에서 79초의 연산 시간이 필요하다면 동일한 시스템에 CSX600 보드 5장을 꼽으며 이 시간을 0.7초까지 줄일 있다”고 성능과 시간을 강조했다.

도우컴퓨팅은 현재 전자통신연구원ㆍ생산기술연구소ㆍ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과정에 있고, 노아 ITS와 판매협력을 위한 MOU를 앞둔 상태다.

또 근 시일 내에서 누리솔루션, 피스토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도우컴퓨팅의 배원성 소장은 “그리드나 HPC는 하드웨어 시장에서 최후로 남은 영역”이라며 “근시일 내에 국책사업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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