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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 급상승 추세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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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5-21 00:01

개인참여 늘며 4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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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 잔고 급상승 추세
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1600선을 넘어서며 개인투자자들의 증시로의 러시가 불붙고 있다. 이달 들어 미수동결계좌 제도가 도입되고 기존의 미수거래가 신용거래로 대체되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지난주 4조원을 웃돌았다. 이같은 폭발적 증가세는 미수거래가 사실상 금지된 가운데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한도와 대상종목들을 대거 늘리고 담보 관련 의무를 완화하는 등의 조치가 한 몫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사의 주식 매입을 위해 빌린 돈인 신용융자 잔액이 지난 17일 현재 4조742억원으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1월 말 4776억원이었던 신용융자 잔액이 2월 신용거래 연속재매매가 허용되면서 급증했다. 3월말 1조원을 넘어섰고, 지난달 18일 2조원을 돌파한 이래 한 달이 못돼 4조원을 웃돌아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연초부터 불과 넉 달여만에 700%가 넘는 증가율이다.〈그래프 참조〉

고객예탁금 대비 외상잔액 비중은 33.1%로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돌파했던 지난해 1월 25.9%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용거래의 경우 과거 미수거래에 비해 돈을 빌리는 기간이 길어진 점을 제외하면 그 위험성은 미수거래와 같다고 지적했다. 증시 하락으로 주가가 급락해 매수한 주식 가치가 떨어질 경우 주식을 팔아 빌린 돈을 갚아야 하는 위험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 “외상이라도 일단 사고보자”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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