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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리스크지수에 악천후 없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7-04-25 20:42

예보 후행지표 2003년 1분기 이후 지속하락
순익 건전성 반영 최고수준 올해도 이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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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리스크지수에 악천후 없다
부실발생으로 예금보험기금이 축나지 않도록 감시해온 예금보험공사가 25일 공개한 은행업종 리스크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최고 좋은 수준을 구가했고 올해 역시 비슷한 반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예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발 완료해 11개월여 운용 테스트를 거쳐 최근 확정한 금융업종리스크지수(FSRI) 가운데 은행업종은 지난해 말 현재 96.57로 지수분석을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최저수준을 달렸다.<그래프 참조>

이 지수에 따르면 은행업종 리스크가 지난 2000년 2,3,4분기 연속해서 기준 시점인 그해 3월의 100을 웃돌았으나 범국가적인 외환위기 극복노력과 금융계 구조조정에 따라 지속하락하다 2002년 신용카드발 신용위기에 이은 2003년 SK네트웍스(당시 SK글로벌)사태로 다시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2003년 1분기 이후 리스크 지수는 점차 하락했고 특히 2004년엔 1분기 98.32에서 시작해 2분기 98.07로 소폭 줄었으나 3,4분기 각각 97.97과 97.58로 큰 폭으로 줄어든 뒤 지난해 96포인트 중반대로 안정됐다.

예보 관계자는 “수익성과 건전성 등 금융기관의 실적 등의 재무지표와 거시경제 동향 등을 감안해 지수를 구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리스크지수는 좋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 발표 시점이 4월 하순인데 올해 1분기 지수도 없이 지난해 말 지수만 발표됨에 따라 동행지수로 보기에도 한 발 늦은 시점이어서 실제 활용도에 의문을 표하는 견해도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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