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은 10% · 증시는 30% 급락 전망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가 세계 금융시장을 불안에 떨게 한 가운데, 서브프라임 사태의 해결책은 미국의 금리 인하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모기지 시장에서 대출기준이 강화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신용도가 낮은 개인으로 한정한다고 해도 전체 주택시장의 수요를 압박해 바닥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주택시장 회복을 방해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침체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50~1.75%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가 추정한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4.9%다.
또 올해 주택 가격이 10% 하락하고, S&P 500 지수도 30% 이상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