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은행 대출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 긴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상황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고, 이를 해결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은행 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규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은행들 때문에 중국의 1~2월 신규 대출 증가세가 가속화됐다며, 심각한 검토 끝에 추가 규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