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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주식 살 때가 다가온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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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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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거시적으로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전망자료를 내놨다. 대내외적 환경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고, 글로벌 긴축기조도 점차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전문을 소개한다.



<푸르덴셜증권 전망자료 전문>

우리는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국면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주장해오고 있다. 그 근거는 첫째, 대내외 경기연착륙 환경이 주식시장에 우호적이고, 둘째, 1분기중 재고조정이 마무리되어 주식시장의 국면전환 가능성이 높으며, 셋째, 글로벌 긴축기조는 상반기 중 완화되어 향후 주식시장 추세를 강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자료에서는 2월말 발표된 1월 산업활동지표를 통해 국내 재고조정 추이를 재점검해보고자 한다.

▲1분기 재고조정 마무리와 주식시장 국면전환 전망 유지

2007년 1월 중 국내 산업활동은 지난해 설날연휴에 따른 반사효과로 전년대비 대체로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조정한 생산은 전년동월비 1.4%(12월 7.6%)로 둔화되는 등 실질 성장세는 부진했다. 완만한 경기둔화를 예상하는 우리의 견해에 부합하는 모습이다.

다만, 1월 중 재고가 전월비, 전년동월비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재고조정의 빠른 진전을 기대하고, 이에 따른 시장의 국면전환 시기를 포착하는 관점에서 보면 다소간 혼선이 예상된다. 제조업 재고순환지표가 소폭 하락하고, 제조업 재고출하비율는 1월 중 95.7%로 2006년 10월 91.7%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재고조정 속도가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1월 중 나타난 산업활동의 실질적 부진과 재고출하비율의 상승은 향후 펀더멘털 방향성의 예상궤도 이탈이 아니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한다.

▲평균적인 재고순환 궤적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우리가 제기하는 주식시장의 국면전환 전망은 국내 경제의 가파른 회복 또는 확장국면의 지속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재고조정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경기 모멘텀 약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건이 주식시장의 저점 영역과 일치해왔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우리의 견해에서 중요한 대목은 지난 4분기 나타난 빠른 재고조정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이며,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시기가 1분기일 가능성이 높고, 2003년 이후 전체 재고순환이 성장지속 영역인 1사분면[출하증가율(+), 재고증가율(+)]에서 반복되는 안정성장국면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다.

1월 중 나타난 출하와 재고증가율의 동반 상승은 불규칙요인을 조정하고 연속적인 재고조정 궤적을 추적하기 위하여 1월의 전년동월비 증감률 대신 지난 1분기 평균 출하수준과 1분기말 재고수준을 기준으로 증감률을 수정하여 구해보면, 1월 중 나타난 이탈은 매우 제한적인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2월 중 예상되는 출하와 재고증가율은 상대적으로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1월과는 반대상황으로 올해 2월 설날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생산, 출하 등 외형성장이 동반 둔화되기 때문이다. 재고도 마찬가지이다. 정부관계자 또한 2월 생산증가율이 전년동월비 1~2%수준까지 축소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는데, 이는 1~2월의 평균적인 생산증가율이 지난 4분기 5.2%를 하회하는 것으로 우리의 전망에 부합하는 진단이다. 또한, 수요(출하)의 경우 설수요가 전년동월에 비해 2월로 이월되었음을 감안하면, 재고대비 출하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재고출하비율 하락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재고조정 촉매로서 IT Sector에 대한 기대도 유효

상대적으로 재고증가세가 가팔랐던 IT 부문의 재고조정이 전체 제조업 재고조정 속도에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한다. 1월 중 ICT 출하증가율은 7.0%(12월 6.2%), 재고증가율은 30.5%(12월 18.3%)로 나타났는데, 재고에 비해 출하는 불규칙요인에도 불구하고 반사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ICT재고가 주로 컴퓨터 및 사무회계용 기계 재고가 전월비 23.2%, 전년동월비 131.3%나 급증한 영향이 컸는데, MS윈도우비스타 출시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해소될 것이다. 이를 감안할 때 변동성은 여전히 높으나 IT부문의 재고조정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누적 재고부담 측면에서도 1월말 IT재고출하비율이 95.6%로 상승하였으나, 비IT 제조업 재고출하비율 106.9%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가파른 수요회복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급증한 재고 해소, 빠르게 둔화되면서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는 IT 생산증가속도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IT재고조정은 전체 제조업 경기를 선행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중 재고조정 가속화되면, 주식시장 국면 전환할 것으로 기대

우리는 불규칙 요인에 의한 교란에도 불구하고 재고순환 측면에서 국내 제조업 경기는 평균적으로 예상된 궤적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90년대 중반 이후 반복적으로 목격해온 재고조정 마무리국면에서 주식시장의 국면전환이 일치하는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2분기 이후 중기적인 상승추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 약세현상과 더불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관련한 원달러 환율 급등과 엔달러 환율의 급락 등 시장내외 불안정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펀더멘털 여건의 단기적 변동 또는 추세 및 순환적 현상과 무관해 보이며, 통화 및 자산가치가 장기간 동일한 방향성을 유지한 결과, 일부 금융시장 가격지표의 움직임이 펀더멘털 여건에 비해 이탈한데 따른 조정과정이 연쇄적으로 나타나면서 발생한 진통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우리는 현재의 불안정한 장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며, 이후 국면에서는 재고조정 에 따른 경기 모멘텀 강화와 더불어 2006년 이후 지속되었던 엔화약세 및 원화강세의 동반 부담 해소 등이 기업 채산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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