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금융기관의 차세대전략을 위한 BSC`

지난 15년간 국내 금융산업의 핵심을 짚어보면서, 동반성장해 온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기관의 가치창조를 돕기 위해 ‘금융기관의 차세대전략을 위한 BSC’를 출간했다.

기업의 가치와 실적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BSC(Ba

lanced Scorecard:균형성과실행체계)기법은 지난 1992년 하버드대 캐플란 박사와 노튼 교수에 의해 소개됐으며, 국내 선진기업을 중심으로 2000년 초반부터 도입돼,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공공부문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도입시기나 내용면에서 훨씬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금융신문은 금융기관의 원활한 BSC정착을 돕기 위해 금융전략전문가인 타니모리 마사유키씨의 저서를 번역발간하게 되었다. 본 저서는 일본금융기관에서 BSC 도입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험한 금융기관 고유의 실행전략과 성과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금융기관에 특화된 BSC의 내용을 중심으로 집필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경영혁신과 가치창조를 지원할 수 있는 경영관리의 프레임워크(Framework:기본구조)로서 BSC의 일반적인 이론이 아닌, 일본금융기관의 다양한 사례와 실제적인 구축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힘썼다.

실제로 책 구성도 △금융기관 BSC의 도입절차 △금융기관 BSC의 KPI 설정 방법 △여신관리 BSC의 적용 가능성과 과제 △정보계시스템의 BSC 적용 등으로 세분화돼 실무참조서적으로의 활용성도 높였다.

이 책을 번역한 공동역자는 현재 Koscom 전무이사이며 컴퓨터공학박사인 정재동씨이고, 공동역자 역시 한국증권금융 IT본부장을 역임한 류동순씨다.
두 역자 모두 금융기관 경력과 다년간의 일본 근무경력을 갖고 있어 전문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전문역자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