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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권 선두 굳히기에 주력”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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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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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권 차세대 사업영역에서는 LG CNS(대표 신재철)의 독주가 단연 돋보였다. 또한 선두 자리 수성에 그치지 않고 전방위 분야로의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후발업체와의 격차 벌리기에 주력한 해이기도 하다.

우선 LG CNS에게 06년은 제1금융권 리스크 시장에서 선두 업체로서의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2금융권 시장으로의 진입에 성공한 해로 남았다. 하나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의 신BI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제2금융권 사업 진입을 위해 금감원에서 진행 중인 보험회사 리스크 평가 관련 시스템사업을 수주했으며, 롯데캐피털의 RM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체 금융시장의 50%이상을 석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우선 올해의 금융시장을 전망하면 은행의 금감원 승인 요건 변경에 따른 바젤2 업그레이드 사업과 바젤2 사업 수행 시 발견됐던 데이터 문제의 DQM 및 정보계 개편 사업이 크게 일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금융권인 보험사, 카드사에도 금감원의 각종 규제 대응을 위한 리스크 사업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보험시장에서는 LIG 손/생보, 동부화재/생명, 신한생명, 쌍용화재, 메리츠화재, 동양생명의 차세대 시스템이 본격 발주될 것으로 판단되고,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이월 된 KRX 차세대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LG CNS는 상승세의 여세를 몰아 올해 역시도 대한생명 ERP·기업은행 백업센터·KCB 기간계시스템 유지보수·하나은행 바젤2·광주은행 바젤2·비씨카드 BPM 구축·경남은행 EDW·대한주택보증 기간계 재구축·KRX ERP·롯데캐피탈 차세대 등을 이미 구축했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쏟아져 나올 중소규모의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자체 개발한 Banking Business Asset과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복수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상태다.

LG CNS가 바라보는 주 타깃 시장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전자문서보관사업과 IT 아웃소싱이다. 현재는 제도 정비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은행권 자회사 중심의 자체 보관소 사업과 LG CNS 보관소를 중심으로 하는 보관소 아웃소싱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지난해 완성된 보험 Business Asset과 신한생명·LIG화재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인적 역량을 기반으로 대외사업을 전개를 강화하고 있으며, 증권업종의 IT 시장 선점을 위해 KRX와 단위 증권사 수주를 목표로 TF를 구성해 활동중이다.

특히 이를 통해 축적된 단위 증권사 업무 분석과 자본통합법 준비 결과를 보험과 동일한 형태로 Asset 해 증권계좌 지급결재 제도, 전자증권제도 등 신규 제도 시행에 대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한편 올해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던 하나·대구·부산은행이 본격적으로 차세대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거대 시장이 형성될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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