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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론 플래너 각광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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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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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론 플래너 각광
‘론 플래너‘(Loan Planner, LP)가 각광받고 있다.

론 플래너는 고객의 신용상태에 맞는 최적의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판매하는 모집인을 위해 현대캐피탈에서 지은 고유 명칭인데, 단순한 영업사원이 아니라 고객의 신용관리와 재무설계를 돕는 여신전문가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에서 활동하고 있는 론 플래너는 1339명. 프리랜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하고 초기 창업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회사를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대출 모집인이라면 박봉에 힘든 직업으로 인식되어 기피하기도 했지만, 실제 이들이 받는 연봉은 타 직종에 비해 오히려 높은 편이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의 론 플래너들의 평균연봉은 3120만원(6개월 이상 근무자)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연봉인 2780만원을 웃돈다. 1억원 이상의 연봉을 자랑하는 이들도 3명이 있는데, 경력 2년 남짓의 김미경 플래너의 경우 한해 모집 실적이 자그마치 30억원에 달한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 LP 조직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여신 영업의 기초를 확립해주는 새내기 아카데미 과정에서부터 비전을 제시해 의욕을 고취하는 비전 플러스 과정, 명강사를 초빙해 노하우 특강을 여는 슈퍼·골드 LP과정까지 교육 과정만 10여개가 넘는다. 입문 교육과정이 있는 경우는 있지만 근무경력에 따라 심화교육이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캐피탈은 또 매년 연말 세일즈 랠리(Sales Rally)라는 시상식을 개최해 LP들의 사기도 고취시키고 있다. 시상식은 2년에 걸쳐 시행되어 왔으며 아반떼, 프라이드 등 자동차를 파격적인 시상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 론 플래너는 금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지니고 고객을 상대하는 전문 직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근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능력에 정비례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유망한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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