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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VPN 백업망 구축 착수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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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2-11 22:39

주사업자, LG CNS…로드 벨런싱, 파이오링크…VPN, 넥스지
3200여 영업점 망의 안정적 우회경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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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VPN 백업망 구축 착수
새마을금고연합회(회장 김헌백)는 최근 전국 3200여 영업점에 대한 VPN(가상사설망) 구축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마을금고 전 영업점의 전산 백업망에 VPN 을 설치하고, 이를 전산센터와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주 사업자는 LG CNS이고, 주요 장비공급 업체로는 파이오링크와 넥스지가 선택됐다.

우선 새마을금고 백업 전산센터의 VPN 로드 밸런싱 장비로는 파이오링크의 ‘PAS 4500’ 12대가 도입됐고, VPN 장비로는 넥스지가 선정돼 총 3300대 내외의 ‘VForce’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는 새마을금고 백업 센터 내에서 VPN 로드 벨런싱 작업이 진행되는 단계이고, 구정 이전까지 전산센터 내의 모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국 영업점에 대한 VPN 설치 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모든 VPN망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새마을금고는 전국 영업점의 전산 환경에서 암호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전산망 백업회선을 갖추게 됐으며 주 전산망 장애시에도 안정적인 우회경로를 확보하게 됐다.

새마을금고 네트워크 사업부의 김달영 과장은 “오는 3월에는 특정 영업점에서 시범운용을 시작할 계획에 있다”며 “올해 말까지 전체 영업점에 대한 VPN 망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가상사설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것이 새마을금고의 목표”라며 “이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새마을금고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의 노근배 부장은 “새마을금고 가상사설망 구축사업의 핵심은 네트워크 보안의 향상”이라며 “LG CNS는 SC제일은행 종합통신망 구축, 우리투자증권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구축 등으로 네트워크 사업의 노하우를 검증받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기업은 넥스지다. 지난해 CC인증 획득한 넥스지는 최근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금융 및 공공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강행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채널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 확보에 분주하다.

지난해 넥스지는 ING·푸르덴셜생명·삼성·메리츠·동부화재·알리안츠생명 등의 금융권 고객을 새로 확보해 30%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넥스지의 주갑수 대표는 “지난 3년간 치열하게 진행된 새마을금고 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부터 본격화될 금융 및 공공 시장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며 “금융 및 공공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입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목표인 1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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