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생명, 상장發 효과 톡톡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20 22:12

거래가 40만원대서 50만원대로 폭등
내년 상장 가시화되면 탄력 더 받을 듯

지난 12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자문위원회가 ‘계약자에게 배당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포함한 상장방안의 초안을 발표한 후 생명보험사 중 가장 큰 회사인 삼성생명의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생명의 장외거래가는 이날 자문위의 상장방안이 발표된 하루전날에는 47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상장방안이 발표된 하루뒤인 13일에는 무려 4만원이상이 오른 51만원대로 폭등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50만원였던 주가가 40만원대로 하락한 후 상장방안의 호재로 50만원대로 거뜬히 회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일 재테크 포털사이트인 ㈜팍스넷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주가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56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날인 56만8600원에 비해 1600원 하락한 것이지만 지난 12일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방안이 발표되기 이전과 비교해 볼때 무려 9만3950원이 오른 것이다.

일주일만의 증가폭이 1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삼성생명의 최근 한달간 주가변동추이를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한달전인 지난달 13일 50만 4450원을 기록하는 등 11월 초중반에는 50만원대를 유지해 오다 20일을 기점으로 1950원이 하락하면서 40만원대로 무너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47만원대까지 하락,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다가 생보상장방안 발표시기가 다가오면서 생보상장의 기대감에 다시 증가세로 반전됐으나 그 증가폭은 소폭에 그쳤다.

하지만 이달 12일 자문위의 생보상장방안의 위력은 대단했다.

나동민 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상장자문위는 이날 7월 `계약자에게는 배당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포함한 상장방안 초안을 내놓았고 이 초안을 기본방향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이르면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일부 생보사의 주식시장 상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생보상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고조됐다.

특히 상장방안에 따라 생보사들이 상장하게 될 경우 일부 생보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상장시 막대한 상장차익을 시현할 것이란게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으로 굳혀지고 있으며 이제는 상장차익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그 동안 상장차익 배분 문제를 놓고 일부 시민단체들의 반발 등 안고 있던 부담도 상장자문위의 계약자 배당 불가원칙으로 명분을 얻은 만큼 생보사들은 일단 비난의 표적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자문위에 따르면 틸링하스트는 자문위가 유배당 상품의 계약자 배당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이용한 방법과 가정, 분석결과가 모두 합리적이라는 내용의 용역보고서를 자문위에 전달했다고 밝혔고 나동민 상장자문위원장은 내부유보금 처리 문제가 남았지만 자문위 활동이 거의 말기 단계에 이르렀다며 생보사의 상장을 위한 최종방안 수립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삼성생명 주가 변동 추이>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