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SK텔레콤과 제휴하여 여러 번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 휴대폰 증권거래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해 배경화면에서 증권거래가 가능한 `휴대폰 배경화면 주식 서비스`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리 한번 설정해 두면 휴대폰 배경화면에서 바로 실시간 주식시세 조회, 관심종목 등록/조회, 주문 및 잔고조회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T Interactive(양방향 통신)서비스가 가능한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하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 배경화면 주식 프로그램은 휴대폰에서 T Interactive(양방향 통신)서비스를 신청한 후 배경화면에서 사용자가 직접 내려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통화료를 포함하여 월 7000원 정액요금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증권거래 수수료율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0.2%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조정건 전산기획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배경화면에서 증권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휴대폰 주식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